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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첫날 일정 두번째 : 소렌토 카프리섬

오전에 폼페이 유적지 관광 후 기차를 타고 달려서 소렌토로 향합니다.

소렌토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노래로도 잘 알려진 곳이에요

 

 

기차시간이 촉박하여 너무 급하게 기차를 탔는데

기차에 에어컨이 없었다는... 기차가 창문을 열고 달리다니..신기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중고생들 하교시간과 겹쳐서 아이들이 계속 타고 내리고 기차는 사람이 많고

1시간을 서서 소렌토로 향하는 배를 타는 항구로 향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려서 배타러 선착장 가는 곳에 이런 멋진 풍경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멋있다는~

 

가이드님이 예쁜거리로 안내해 주셔서

소렌토의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면서 정신없이 갔습니다.

하지만 좀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이쁜 거리만 구경하고 감탄하면서 지나간게 끝. ㅡ.ㅡ

 

 

 

 

이 아기자기 예쁜 골목을 지나면 바로 지중해 바다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수영하는 사람도 있고 썬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이제 여기서 배를 타고 카프리로 들어갑니다.

10~20분정도 타고 들어간거 같아요. 이제 몇개월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소렌토 -> 카프리

카프리섬 도착!

너므너므 이쁘게 생긴 섬이에요

그리고 이곳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덥기도 해서 정말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었어

 

 

 

이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거의 떠밀려서 올라탔습니다.

가이드 말씀이 지금 크루즈선이 들어와 있어서 이렇다고 합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카프리마을에 도착!

여긴 완전히 다른세상이에요

 

 

가이드 말로는 오일 부호들이 여기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품샵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골목골목이 얼마나 예쁜지, 정말 여기서 하루 종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시원한 바람도 같이 불어줘서 땀을 식히면서 다녔습니다.

날씨가 대박이라서 더운건 패스 할 수 있었습니다.  

 

저 절벽 뒷쪽 어딘가에  부호들 그들만의 해변이 있다고 하네요 ㅎㅎ

 

 

카프리섬 일정은 너무 짧았네요

다시 올일 없겠지만.. 다시 온다면 하루 정도 있다 가고 싶어요

 

 

우리는 이제 이 배를 타고 나폴리로 갑니다.

 

 

나폴리항에 도착하니 엄청난 크루즈가 들어와 있더라구요.

역시 이 것 때문에 우리가 고생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봐도 엄청 큽니다. ㄷㄷ

 

 

이탈리아는 어디를 파도 유적이 발굴되기 때문에 항상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나폴리항 앞에도 땅을 팠는데 이렇게 발굴이 되어서 보존과 개발을 함께 하느라 늦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는 호텔로 고고~  3시간..

 

내일은 바티칸을 갈 예정입니다.

너무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