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9월 폼페이 유적지 날씨

이탈리아 여행 첫날 : 폼페이 유적지

 

인천에서 로마까지 13시간 여행 후 새벽 1시에 공항에 도착하고 호텔로.

그리고 바로 다음날 폼페이 유적지부터 여행 시작!

그렇게 기대하던 이탈리아 여행 시작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여행시기는 9월 중순이며 

이탈리아 9월의 날씨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그러나 습도가 높지않아서 쾌적한 여름날씨라고 해야 하나요? ^^

 

 

우리 호텔은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300년된 주택을 개조한 호텔이라고 합니다.

벽두께가 얼마나 두꺼운지 와이파이가 잘 안잡히네요

그래도 고풍스럽고 정말 이쁩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캐리어 옮기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습니다.

 

 

이탈리아여행 첫날 : 폼페이 유적지

 

베수비오 화산재에 묻힌 비운의 고대 도시 폼페이 유적지

 

폼페이 유적지는 도시 전체와 2만여명의 도시 주민이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운의 도시입니다. 17세기 중반부터 발굴작업이 시작되었고 아직도 곳곳에서 발굴 보존 작업 현장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사람이 아주아주 많아서 줄서서 표사고 들어왔는데 폼페이 도시에 들어서면서는 폼페이유적지가 워낙 넓어서 사람들이 분산되어 많이 줄었습니다.

 

 

 

이탈리아 계절이 여름이고 날씨가 좋아서 해가 쨍한 날이어서 그런지 꽤 더웠습니다.

 

이탈리아 9월 날씨는 습도 낮은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확실히 뭔가가 있습니다.

 

폼페이 유적지 발굴시 발견한 화산폭발 당시 그 순간의 사람들 모습이라고 합니다.

 

 

 

풍족하게 생활하던 폼페이에는 목욕탕 문화도 발달되어 있었고

 

폼페이의 목욕탕 내부모습은 지금 따뜻하게 물을 채워 사우나를 즐겨도 될만큼 아주 맘에 듭니다.

 

 

 

 

 

 

바닥의 타일은 지금 보아도 예쁜 입체타일 디자인입니다. 

 

그 시기에도 이렇게 정교하고 이쁘게 타일로 바닥을 만들어 썼다는게 그저 신기합니다.

 

 

 

 

자갈로 포장된 도로와 하수로, 마구간, 병원 선술집 등 모든것이 그대로 발굴되어 있었습니다.

 

마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을 구분해 놓았고, 건널목도 만들어 놨더라구요

 

설명을 들으며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 뒤에 발굴과 보존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가까운 식당에서 파스타와 과일, 그리고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맛있게 먹고

 

소렌토로 향하는 기차를 타러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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